입력 : 2023-08-28 16:40:38
▲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연합뉴스
테슬라 일론 머스크 CEO가 주말 동안 FSD(완전자율주행) V12를 시연한 가운데, X를 통해서 생중계된 이번 이벤트는 1,110만 뷰 이상으로 흥행했다고 테슬라라티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일론 머스크 CEO는 시연 후 “향후 테슬라 차량 보급률은 1,000만대를 넘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현재 테슬라 차량 보급률은 440만대 수준이다.
머스크의 시연은 성공적이었다. 머스크가 주행 중 강조한 대로 FSD V12는 부드럽게 작동했고, 공사장이나 과속방지턱 등 도로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했다. 머스크가 주행에 개입한 것은ㅇ 빨간 불이 켜진 혼잡한 교차로 단 한 곳 뿐이었다.
이번 시연은 SNS에서 큰 관심을 끌었다. 비판론자들은 FSD가 안전하지 않다는 증거일 뿐이라고 일축한 반면, 지지자들은 시스템의 개선을 칭찬했다. 기술 전도사 로버트 스코블(Robert Scoble)은 "비디오만 보고 전 세계를 움직이는 것을 배운 로봇의 첫 번째 공개 시연"이라면스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머스크는 AI로 초인적인 주행을 달성하려면 매년 수십억 달러와 대규모 차량이 보급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머스크는 "현재 400만 대 이상의 테슬라 차량이 보급되었으며, 몇 년 내에 약 1000만 대 가량이 보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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