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8-31 19: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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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한화생명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기존 2500원에서 33000원으로 상향했다.
증권사는 한화생명이 올해 10% 이상의 배당 수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준섭 연구원은 한화생명 투자 포인트로 대규모 신규 계약 확보와 새 회계기준 변화에 따른 이익 증가 그리고 높은 배당수익률 등을 꼽았다.
한화생명은 업계에서 가장 많은 설계사를 확보했고, 이를 바탕으로 신계약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 정 연구원의 설명이다.
한화생명의 신계약 CSM(보험계약 서비스 마진)은 올해 상반기 1조359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2.9% 증가했다.
정 연구원은 "한화생명은 주요 보험사 가운데 IFRS17(새 회계기준) 전환에 따른 이익 증가 폭이 가장 크다"면서 " 한화생명의 별도 순이익은 2019~2022년(IFRS4) 평균 2691억원에서 2023년~2026년(IFRS17) 평균 8017억원으로 약 300% 증가"를 전망했다.
이어서 "핵심은 주주환원(배당)으로 한화생명은 지난 2년간 주주환원을 못한 만큼 올해부터 기대 이상의 주주환원을 해야 할 당위성이 존재한다"면서 "시장의 요구 배당 수준 등을 고려하면 한화생명도 29%의 배당 성향을 시행할 가능성이 크고 이 경우 배당수익률은 12.9%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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