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9-07 08: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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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이 한미반도체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기존 5만4000원에서 7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증권사는 목표 주가 산출에 대해 2023년과 2024년의 평균 EPS(주당순이익) 1953원에 PER(주가수익비율) 36배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한미반도체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491억원, 영업이익이 112억원, 당기순이익이 340억원을 기록했다.
변운지 연구원은 "이번 SK하이닉스의 장비 수주는 엔비디아 GPU(그래픽처리장치) 판매 호조가 곧 HBM(광대역폭 메모리)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한미반도체 장비 판매량도 함께 늘어난다는 걸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이어서 "한미반도체가 반도체 다이를 서로 붙여주는 장비인 TC본더뿐만 아니라 극소부위만 열을 가해 다이와 기판을 붙이는 장비인 LAB 장비까지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면서 " LAB 장비의 개발이 완료될 경우 내년부터 OSAT(비메모리 반도체 후공정전문기업 업체)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변 연구원이 추정한 한미반도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506억원, 영업이익이 135억원, 당기순이익이 339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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