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9-13 11: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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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이 롯데관광개발에 대한 투자 의견 ‘매수’를 제시하면서 목표 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투자 포인트로 제주도 하늘길의 개방 효과와 중국의 단체 관광 재개가 롯데관광개발의 실적 성장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제주도 하늘길이 열린 효과로 롯데관광개발의 카지노 및 호텔 실적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7월에는 카지노 매출액이 6월의 102억원에서 201억원으로 거의 두 배에 가까운 성장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서 " 중국인 단체 관광 재개와 9월 말부터의 중국 국경절 연휴는 롯데관광개발의 실적에 추가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4분기에는 단체 관광의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며, 이미 월별 실적은 상승 추세지만 4분기에는 그 기울기가 더 가팔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외에도 제주도 국제선 항공편이 주간 130여편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롯데관광개발의 실적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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