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9-14 17:4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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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티, 반도체 장비 전문 기업,는 최근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1만4천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초기 예상했던 범위를 상회하는 결과로, 14일에 이를 공식 발표했다.
수요예측 참여 기관 중 약 99% 이상이 희망 공모가 범위의 최상단 값을 넘어선 제안을 했다. 이에 따라 회사는 희망 범위 상단을 초과하는 가격으로 공모가를 설정하게 되었다.
이번 수요예측은 지난 12일부터 5일 동안 진행되었으며, 총 1천821곳의 기관이 참여하여 높은 경쟁률인 753대 1을 보였다.
아이엠티는 다가오는 18일과 19일에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며, 총 공모 물량의 약 25%, 즉 39만5천주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후에는 다음 달 10일에 코스닥시장에 공식적으로 상장될 예정이다.
이 회사는 2000년에 설립되었으며, 레이저와 이산화탄소 기반의 건식 세정 장비를 주력 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다. 상장 후에는 획득한 자금을 연구와 개발 분야의 인력 확대, 그리고 생산시설의 확장에 사용할 계획이다.
최재성 대표는 "우리의 독특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대역폭 메모리와 극자외선 분야에서 세계적인 위치를 확고히 하겠다"라는 강한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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