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9-15 08:06:53
NH투자증권이 포스코인터내셔널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9만4000원을 제시했다.
증권사는 에너지사업 투자 본격화로 포스코에너지 합병 시너지 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동양 연구원은 "에너지, 소재, Agri-Bio 3대 핵심산업 중심 성장성 강화를 계획 중이다"면서 "중장기적으로 포스코그룹 2차전지 밸류체인 및 2050 탄소중립 비전에서 주요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호주 Senex Energy를 인수(50.1%), 포스코에너지 합병으로 생산-저장-발전을 아우르는 LNG사업 통합 시너지 및 친환경사업 확대를 도모하고 있는 것을 알려졌다.
에너지사업 투자 확대(2025년까지 3.8조원)로 LNG(신규광구, 터미널/연계사업) 및 친환경(청정수소, 해상풍력) 강화 계획이다.
Senex Energy 증산, 미얀마가스전 개발 3단계, 구동모터코아 생산거점 확대(중국, 멕시코, 유럽, 2030년 700만대)와 철강 온라인 플랫폼 확대, 흑연 등 2차전지 소재 및 원료 공급 고도화 계획도 진행 중이다.
김 연구원이 추정한 포스코인터내셔널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9조4,553억원, 영업이익 3,453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한 수치다.
에너지사업은 미얀마가스전에서 유가에 후행하는 판가 하락에도 전분기에 이은 높은 투자비 회수로 강세를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 발전도 극서기 발전수요 증가에 따른 가동률 상승을 기대한다"면서 "글로벌사업은 풍력 및 태양광 프로젝트향 친환경 고부가철강 판매 호조가 지속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서 "구동모터코아 판매량 증가 추세 지속을 전망한다"면서 " 최근 현대차향 구동모터코아 353만대 등 1년간 1,038만대 수주로 성장 기반을 확대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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