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9-18 07:18:34
© 베타뉴스.
최근, 이차전지 관련 주식들이 큰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문 업계는 4분기부터 회복세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개월 동안 이차전지테마 ETF의 주요 구성 종목들은 약 90조원의 시가총액이 감소했다.
특히, 7월 26일에 고점을 찍은 후 주가가 하락하기 시작했으며, 이는 주식시장 내에서 주가가 과열되었다는 인식과 차익실현의 영향으로 보인다.
중심적인 이차전지 테마주인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의 주가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그들의 시총은 합쳐서 약 26조원이 감소했다. 또한, POSCO홀딩스와 포스코퓨처엠의 주가도 각각 감소하여 시총은 약 15조6천200억원이 줄었다.
반면에, 이차전지 테마의 인버스 ETF 상품 출시 이후 개인들의 매수세가 이어졌다. 이러한 변화는 이차전지주의 주가 하락에 개인들이 투자하고 있다는 사실을 반영한다.
하지만, 모든 전문가들이 비관적이지는 않다. 주민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차전지 업종의 실적 우려가 4분기부터 줄어들 것이며, 신규 수주와 증설의 모멘텀이 주가를 다시 끌어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도 "4분기부터 주가가 반등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
목록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