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9-18 08: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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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이 카카오뱅크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만6000원을 유지했다.
증권사는 3분기 여신성장이 2분기 대비 8%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서 상반기 다소 공격적인 수신 모집으로 조달비용 증가했으나 예대율이 78%로 상당히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하반기부터 NIM(순이자마진)이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혜진 연구원은 "카카오뱅크의 여신 수신이 상반기에만 31.9% 증가했다"면서 "시중은행 평균 1% 남짓 증가한 것과 대조적이며 하반기에는 마진 방어를 위해 예대율 상승시킬 계획으로 NIM이 4분기까지도 개선 가능할 것이다"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이 추정한 카카오뱅크 3분기 개별기준 순이자이익은 3030억원, 영업이익이 1183억원, 당기순이익이 858억원이다.
3분기 순익은 시장 예상치인 872억원을 소폭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서 올해 개별기준 순이자이익은 1조1900억원, 영업이익이 4830억원, 당기순이익이 354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금융기관의 순이자이익은 이자수익에서 이자비용을 뺀 것으로 이익의 규모를 측정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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