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9-18 08: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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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이 SK디앤디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3만6000원을 제시했다.
증권사는 신재생에너지 개발 부문 분할을 공식화한 것에 주목했다.
강경태 연구원은 "SK디엔디는 지난 15일 이사회를 열어 인적분할 방식으로 회사를 분할하는 안건을 결의했다"면서 "회사내 신재생에너지, ESS 사업부문을 분할해 에코그린이라는 신설회사를 설립하고 부동산 전문 개발사로 SK디앤디가 존속하는 구조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존속회사와 신설회사 간 분할 비율은 0.77대 0.23으로, 기존 SK디앤디의 자산, 부채, 자본 모두 해당 비율대로 분할한다"면서 "자기주식을 제외한 기 발행 보통주 및 우선주(CPS) 모두 분할 비율대로 신주를 배정하되, 신설회사인 에코그린은 1대 5 비율로 액면을 분할해 배정할 계획이다"고 했다.
분할 신주 배정 주주를 확정하는 기준일은 오는 12월 1일, 주주명부 등록을 위한 결제일을 감안하는 매수 거래 기한은 11월 29일까지다.
한편, SK디앤디는 복합 디벨로퍼로 오피스, 지식산업센터, 물류센터 등 다양한 영역의 부동산을 비롯해 풍력,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원을 개발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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