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9-18 08:50:31
© 베타뉴스.
키움증권이 LG이노텍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38만원을 제시했다.
증권사는 LG이노텍이 중국에서 아이폰에 대한 금지령이 내려졌음에도 불구하고 역대 최고의 4분기 실적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김지산 연구원은 LG이노텍의 4분기 영업이익 예상치를 이전 5천329억원에서 6천101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고 전했다. 반면, 3분기 영업이익은 2천478억원에서 1천815억원으로 수정됐다.
김 연구원은 "중국의 금지 조치가 주로 공무원과 국유 기업에 한정되면 아이폰의 판매 감소는 2% 내외로 예상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중국 외 지역에서 아이폰 12와 13의 판매 성적 및 교체 수요를 감안하면, 아이폰15의 성공 가능성은 크다"고 덧붙였다.
특히 "아이폰15 시리즈 내에서 프로와 맥스 모델의 판매 비중이 65%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프로 시리즈의 주요 부품 공급사인 LG이노텍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목록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