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9-19 08:10:06
© 베타뉴스.
이베트스투자증권이 카카오뱅크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3만2000원을 제시했다.
증권사는 카카오뱅크를 '금융업종의 이베스트 서치라이트 시리즈 종목'으로 선정하며, 상장 이후 40조 원에 이르렀던 시가총액이 현재 12조 원까지 떨어졌으나, 고속 성장을 기반으로 금융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빠르게 확장 중이다고 분석했다.
전배승 연구원은 “금융플랫폼의 핵심 결정 요인인 디지털 고객기반에서의 카카오뱅크의 강점, 풍부한 저원가성 수신기반 및 낮은 대손율을 바탕으로 수익성 개선추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금리인상 사이클의 종료와 더불어 카카오뱅크는 성장, 수익성 및 건전성에서 차별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그는 "플랫폼 기업에 대한 기대감이 타긴한 바, 카카오뱅크의 성장은 예상보다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면서 "그러나 규제 이슈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며, 현재로서는 성장주 특성상 배당 매력은 높지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렇지만 규모의 경제 효과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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