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마리포사 성공 시, 반영 안 된 2가지 주목

이춘희 기자

입력 : 2023-09-19 08:27:22

NH투자증권이 유한양행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12만 5000원을 제시했다. 종전 목표 주가 대비 14% 상향된 수치다.

증권사는 마리포사 임상 3상이 성공할 경우 @ 유한화학의 얀센 글로벌 렉라자 위탁생산 밸류, @ 병용 뿐 아니라 단독 간의 데이터 비교도 주요 포인트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병국 연구원은 "기존 70만에서 84만 리터로 증설 시 가동률이 추가로 하락함에도 증설하는 이유는 합성의약품 CMO 수요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유한화학이 얀센의 글로벌 렉라자를 위탁생산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얀센 렉라자 임상 시료 생산 경험, 얀센의 타 지역 위탁생산 필요성, 렉라자 글로벌 승인 시점과 유사한 증설 시점에 주목했다.

그는 "27년 영업이익 428억원 추정(GPM 85%)한다"면서 "합성의약품 CMO EV/EBITDA 적용, 7,500억 밸류를 산정, 최근 SK팜테코 통해 유한화학 또한 주목될 것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