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9-21 11:41:29
© 베타뉴스.
유안타증권이 신라호텔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종전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증권사는 신라호텔은 중국 단체 관광객의 증가세를 타고 4분기에 큰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목표 주가 상향이 이러한 시장 환경을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승은 연구원은 "중국의 중추절(29일) 연휴 이후부터 중국 관광객의 큰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한국 여행을 하는 중국 단체 관광객 대부분이 신라호텔의 면세점을 방문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신라호텔은 중국 지역 사무소를 활용하여 중국에서의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중국인 단체 관광객 매출에서 호텔신라의 점유율이 가장 높아질 것으로 이 연구원은 전망했다.
그는 ""중국인 단체 관광 시장의 규모가 2000억 달러(약 267조6000억원)가 될 경우, 한국에서의 시장 규모는 약 9조4000억원이 될 것"이라며, "이 중 30%가 쇼핑 비용으로 계산될 때, 신라호텔의 단체관광객에서의 매출은 1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이 추정한 내년 호텔신라의 영업이익이 3225억원으로, 올해보다 약 1000억원 증가한 수치다.
목록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