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09-21 11:50:46
© 베타뉴스.
현대차증권이 21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기존 37만원에서 33만원으로 11% 하향 조정했다.
증권사는 엔씨소프트의 단기 실적 약화는 주로 신작 공백의 영향으로 3~4분기에 부정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현용 연구원은 은 "매출 감소의 주된 원인은 신작 부재 때문이며, 이로 인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크게 줄어들 예정"이라며, "고정비 성격의 인건비 비중 때문에 그 영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서 "12월에 국내 출시 예정인 '쓰론 앤 리버티(TL)'의 성과도 제한적일 것이다"면서 "TL의 흥행으로 연간 4000억~5000억 원의 매출을 기대하더라도, 모바일 리니지의 매출 감소를 상쇄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면서 "차기 대작인 '아이온 2'는 2025년까지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 49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장 거래일 보다 2.02% 하락한 24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목록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