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0-02 20: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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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의 울산Complex(울산CLX)는 최근 스팀 공급라인의 분리를 통해 탄소 배출량을 크게 줄였다고 밝혔다.
2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이 조치로 외항부두에서의 스팀 사용량이 13% 감소하게 되어 연간 탄소 배출량 5400톤 및 비용 32억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스팀은 석유화학 공정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동력 중 하나로, 울산CLX는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해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스팀 공급라인의 분리는 열 손실을 최소화하고 운영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방안으로 도입됐다.
또한, SK이노베이션은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 2025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크게 줄이는 목표를 세웠다. 회사는 이미 지난해에는 이 목표를 초과하여 탄소 배출량을 14% 감소시켰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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