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0-04 11:40:01
오비맥주가 오는 11일부터 카스, 한맥 등 주요 맥주 제품의 공장 출고 가격을 평균 6.9% 인상할 예정이다.
오비맥주는 이번 가격인상 결정은 원부자재 가격 상승 및 국제 유가 급등으로 인한 물류비 상승으로 인해 가격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4일 밝혔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에도 비용 압박이 계속 증가해왔지만, 전반적인 물가 불안 상황을 고려해 인상률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을 기울였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소비자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오비맥주는 가정용 시장에서 인기 있는 카스 500㎖ 캔 제품은 현재 가격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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