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0-06 07: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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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곧 공개될 9월 고용 통계에 대한 기대감과 경계 속에서 살짝 뒷걸음질쳤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뉴욕 증권 거래소가 5일의 거래를 마무리하면서 다우 존스 산업 평균 지수는 전일 대비 9.98 포인트(0.03%) 감소하여 33,119.57로 종료했다. 동시에, S&P 500 지수는 5.56 포인트(0.13%) 하락하여 4,258.19를, 나스닥 지수는 16.18 포인트(0.12%) 소폭 밀려 13,219.83에서 마감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곧 발표될 고용 보고서와 국채 이자율의 변동을 세심하게 지켜보고 있다. 이는 ADP의 최근 민간 고용 데이터가 시장 예상을 크게 하회한 데 따른 반응이다. ADP의 자료에 따르면, 9월의 민간 부문의 고용은 8만 9천명 증가로, 이는 2021년 1월 이후 최소 증가 폭이다. 이 숫자는 시장이 예상한 16만명보다 훨씬 낮다.
또한, 미국의 비농업 고용은 지난 8월에 18만7천명으로 12개월 평균인 27만1천명보다 적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9월 고용이 17만명 증가하고, 실업률이 3.7%로 전달의 3.8%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 연준이 금리 인상을 멈추기 위해선 고용 시장의 둔화 추세를 주목해야 한다. 그러나 지난 기간 동안의 둔화 속도는 시장 예상을 상회했다. 최근 공개된 미국의 주간 실업 지표는 시장 예상치보다 낮았다.
반면, 감원 계획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이는 실업률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의 총 감원 계획은 60만4천51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10년 국채금리는 최근의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고용 통계 발표를 앞두고 2일 연속 하락했다.
주요 S&P500 지수 섹터 중 필수 소비재, 재료, 산업, 에너지, 무작위 소비재 부문은 하락했으나, 부동산, 건강, 금융, 기술 부문은 상승했다.
뉴욕증시의 전문가들은 강력한 고용 보고서 발표가 증시의 판매 압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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