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0-06 07:3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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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미국의 전기차 제조업체 리비안이 최근 전환사채 발행에 관한 계획을 공개하자,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았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리비안은 4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2030년 만기로 총 15억달러의 전환사채 발행 의사를 제출하였다. 이와 함께 초기 구매자들에게 2억2천500만달러의 추가 구매 옵션 제공도 예정되어 있다.
기존 주주들에게는 전환사채가 자사 주식으로 전환될 가능성으로 인한 주식 희석 우려가 커지면서 주가에 악재로 작용하였다. 실제로 5일 리비안의 주가는 약 19.65%나 떨어졌다.
한편, 리비안은 2021년 3분기 매출이 12억9천만달러에서 13억3천만달러 사이로 예상된다고 밝혔으며, 현금 및 등가물 보유액이 전 분기 대비 11억달러 감소한 91억달러를 기록하였다.
이전에도 리비안은 지난 3월 전환사채 발행 계획을 알리면서 주가의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비안은 전기차 스타트업 중에서 주목받는 기업 중 하나로, 특히 전기 픽업트럭 R1T와 SUV R1S, 그리고 아마존을 위한 전기 밴 제작에 힘을 쏟고 있다. 아마존은 현재 리비안의 주요 주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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