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0-06 10:01:08
▲ 테슬라 자체 급속 충전소 ‘슈퍼 차저’ ⓒ베타뉴스DB
테슬라가 멕시코 기가팩토리 건립에 필요한 에너지(전기), 물, 도로, 철도 등의 인프라를 공사 개시 전 확보해 줄 것을 누에보 레온 주정부에 요청했다고 테슬라라티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테슬라는 올해 초 멕시코를 차기 기가팩토리 건립지로 선정했다. 공장이 건립될 누에보 레온주는 공장 가동에 필요한 투자와 기반시설 확보 초기 단계에 돌입했다.
누에보 레온 정부 관계자는 “테슬라가 멕시코에서 추진 중인 저가형(2만5,000달러) 자동차 제조 프로젝트는 지역 성장을 촉발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도로, 학교, 보건소 및 기본 서비스 등 공장 건립에 필요한 인프라 확보에 적극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테슬라는 앞서 언급된 인프라 외에도 전기 에너지 변전소와 공장 건립 부지까지 연결되는 전선, 공장까지 자재를 운반할 철도 선로의 확보까지 추가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달 테슬라는 공장 건립에 필요한 환경 영향 허가를 확보했으며, 공장 준공 목표를 2025년 말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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