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0-06 16:48:52
코스피는 6일, 미국 고용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 속에서도 유가, 금리 진정에 매수세가 유입돼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로써 코스피는 27일 이후 3거래일 만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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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는 전장대비 5.13포인트(0.21%) 상승한 2,408.73으로 거래를 마쳤다.
개장 시 2,408.81에서 출발한 지수는 강보합권에 머물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405억원, 1772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2,400선을 유지했다. 반면 외국인은 3263억원 매도를 기록했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하락 구간을 반영한 기관 등의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었지만, 9월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공식 지표를 확인하려는 심리가 반영되면서 지수 상승 폭이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 삼성바이오로직스, POSCO홀딩스 등은 상승했으며,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등은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 비금속광물, 기계 등이 강세였고 전기·전자 및 화학 업종은 약세였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일 보다 15.37포인트(1.92%) 오른 816.39로 마쳤다.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37억원, 582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개인은 2357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주요 종목 가운데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포스코DX 등은 상승했으며, 엘앤에프, 레인보우로보틱스 등은 하락했다.
총 거래대금은 코스피와 코스닥시장을 합쳐서 각각 6조4670억원 및 5조713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6원 내린 달러당 1,349.9원으로 소폭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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