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0-09 09: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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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현대로템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4만1000원을 제시했다.
증권사는 목표 주가 하향에 대해 폴란드 K2 2차 계약 체결이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투자심리 약화되고 있는 점을 감안했다고 설명했다.
디펜스솔루션 부문의 사업가치 적용배수를 주요 Peer 평균으로 변경(EV/EBIT 15배 →12배), 순현금 증가 등을 반영한 것으로 파악된다.
투자 포인트로는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전년비 큰 폭의 이익 성장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서 폴란드 2차 계약이 지연되고 있어 주가는 약세 나타내고 있다고 했다.향후 실적 성장 감안하면 현재 주가 약세는 좋은 매수 기회로 판단해야 한다는 것이 증권사의 진단이다.
이재광 연구원은 "언론보도에 따르면 폴란드 K2 2차 계약의 연내 체결이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면서 "계약 체결을 위해서는 수출입 은행의 자본금을 확충하거나, 신용 공여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러나 법 개정과 출자 절차 등을 고려하면 일러야 내년에나 수출금융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2차 계약 체결은 ’26년 이후의 K2 전차 납품 계약이기 때문에 계약 체결 지연이 ’25년까지의 실적 예상에 미치는 영향은 없으나, 투자심리에는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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