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0-11 16:2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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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코스닥에 상장을 앞둔 유진테크놀로지가 11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며, 세계적인 이차전지 부품 및 소재 기업으로의 도약 계획을 공개했다.
2010년 설립된 이 회사는 이차전지 정밀기계부품과 리드탭을 주력 제품으로 하며,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등 대기업들과의 거래를 통해 지난해 398억원의 매출과 23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대표인 여현국과 이미연은 "전기차 산업의 확대와 함께 전기차용 배터리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우리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과 함께 성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상장을 통해 얻어지는 자금은 주로 생산 장비 투자와 해외 자회사의 설립 및 확장에 쓰일 예정이다. 이번 상장을 위해 104만9천482주의 주식을 공모하며, 희망 공모가는 1만2천800원에서 1만4천500원으로 결정됐다. 이에 따라 공모 예상 금액은 약 134억원에서 152억원 사이로 추산된다.
유진테크놀로지는 17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23일과 24일에는 일반 청약을 거친 후, 다음 달 2일에 코스닥에 상장될 예정이다. 상장을 주관하는 증권사는 NH투자증권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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