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0-13 08: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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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이 현대건설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5만5000원을 제시했다.
증권사는 현대건설의 3분기 영업 성과에 대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기룡 연구원은 현대건설의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0.4% 증가하여 7조 800억원, 영업이익은 43.4% 상승한 220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러한 성장은 주택 분양 확대와 대형 해외 플랜트 현장 기성 증가에 기인한다.
김 연구원은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의 주택 분양 확대와 함께 현대엔지니어링 북미 그룹사의 공사 실적 반영으로 매출 확대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올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신규 수주 실적이 가이던스의 88%를 초과하여 25조원을 상회할 것으로 보고, 이는 초과 달성이 유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해외 수주에 대한 성과도 눈에 띈다. 사우디 아미랄과 현대엔지니어링 북미 그룹사 공사 등의 수주로 인해 추가적인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사태로 인한 피해는 제한적이라고 지적하면서도, 해외 수주의 뚜렷한 성과와 이익 개선 흐름은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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