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0-19 14:49:31
©베타뉴스
스마트 헬스케어 전문 기업 '유투바이오'가 코스닥시장으로 상장을 추진하며, 국내외에서의 성장을 향한 확고한 의지를 내비쳤다.
유투바이오는 19일 여의도에서 진행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국내를 넘어서 세계적인 맞춤형 헬스케어 기업으로의 성장 방향성을 공유했다. 회사는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관련 체외진단서비스와 건강검진 소프트웨어 제공을 주요 사업으로 운영하며, 2009년에 설립 이후 2015년에는 코넥스 시장에 상장해 왔다.
상장을 통해 유입되는 자금은 주로 인공지능(AI) 기반 플랫폼의 발전과 북미 시장 진출에 쓰일 예정이다. 유투바이오 대표인 김진태는 "바이오기술(BT)과 정보기술(IT)의 융합으로 개인 맞춤형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이번 상장을 계기로 전 세계에서의 성장을 목표로 한다."라고 전했다.
유투바이오는 총 112만8천720주의 주식을 공모하게 될 예정이며, 예상 공모가는 3천300원에서 3천900원 사이로 설정되었다. 상장 후의 예상 시가총액은 372억에서 44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마친 상태로, 23일과 24일에 일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청약을 받을 예정이다. 이후, 다음 달 2일에는 코스닥시장에 정식으로 상장할 계획이며, 이 과정에서 신한투자증권이 주관사로 활동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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