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0-19 14:5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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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한국콜마는 이사회를 통해 코스닥 상장사 연우를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완전자회사로 편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하였다. 이에 따라 내년 2월 14일을 주식교환 예정일로 정하며, 해당 교환 비율은 1 대 0.2915837로 결정됐다.
포괄적 주식교환은 상법상의 제도로, 자회사의 발행 주식을 모회사에게 모두 이전하게 되며, 자회사 주주들은 모회사의 신주를 받게 된다. 이번 결정을 통해 한국콜마는 연우의 보유 지분 55% 외에도 나머지 45%를 추가로 확보하게 될 것이다. 주식교환에 반대하는 주주들은 내년 1월 8일까지 주식 매수를 청구할 수 있다.
주식 교환이 완료된 후, 한국거래소의 협의를 통해 연우의 상장은 폐지될 예정이다. 한국콜마 측은 "이번 결정은 중복 상장으로 인한 지배구조의 비효율성을 해결하고, 더 빠른 의사결정을 통한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함"이라며, "주주 가치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강조하였다.
한국콜마는 화장품 제조 ODM 회사로서 주주 가치 제고와 사업 활동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며, 연우는 화장품 용기 제조 분야에서의 전문 활동을 더욱 강화하게 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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