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0-20 08: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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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5만1000원을 제시했다. 종전 목표 주가 대비 19% 하향된 수치다.
증권사는 목표 주가 산출에 대해 수요부진과 전력비 부담 탓에 국내 동박 공장의 적자가 예상대비 장기화될 것을 반영해 손익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2025년 준공 예정인 스폐인 공장의 가동시점을 2026년으로 변경한 영향이다고 밝혔다.
주민우 연구원은 "최근 전기차 수요 둔화로 재고조정이 장기화되고 있다"면서 "말레이시아 3,4공장 추가로 2차전지용 동박 생산능력은 3.5만톤에서 5.5만톤으로 늘어났으나, 2023년 동박 판매량은 3.5만톤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서 "낮은 가동률은 본격적인 수익 회복 시점을 지연시키고 있다"면서 "2024년 판매량은 신규 고객 물량 확대를 반영해 5.3만톤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생산능력은 7.5만톤으로 예상돼 가동률과 재고 측면에서 2023년보다는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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