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0-30 13:51:51
© 베타뉴스.
GS건설은 30일 공정 공시를 통해 2023년 3분기 매출 3조1080억원, 영업이익 6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52.0% 감소한 결과다. 이 같은 감소는 원자재값의 상승과 국내 사업장의 품질 및 안전 강화 비용 증가로 인한 것이다.
신규수주는 국내 부동산 시장의 침체 영향을 받아 전년 동기 대비 57.7% 감소한 1조9790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사업본부별로는 건축주택사업본부가 3.7% 증가, 인프라사업본부는 13.4% 증가, 신사업본부는 40.5% 증가하여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신사업본부에서는 해외 수주 실적이 두드러졌다.
GS건설의 3분기 누적 실적은 매출 10조1,1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8%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으로 -1,950억원을 기록했다. GS건설 관계자는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고, 앞으로 사업 추진과 사업 역량 강화를 통해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목록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