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0-31 17:10:10
SK㈜가 시가총액의 1%에 해당하는 자사주 매입, 소각 계획을 발표했다.
SK㈜는 31일 이사회에서 1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위한 신탁 계약 체결을 승인했다고 밝혔다.매입된 자사주는 계약 종료 후 이사회 승인을 거쳐 전량 소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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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빌딩 ©연합뉴스
이는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SK㈜는 2025년까지 시가총액의 1% 이상에 해당하는 자사주를 연례적으로 매입하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SK㈜는 올해 3월에도 작년 매입한 자사주를 전량 소각한 바 있다. 소각한 주식은 보통주 95만1000주(약 1007억원)다.
SK㈜의 이성형 최고재무책임자는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주주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주주환원 정책을 꾸준히 이행하여 주주들로부터 더 큰 신뢰를 얻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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