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1-01 15:57:44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오는 7일 소각할 예정이라고 공시한 네이버가 1일 강보합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는 전일 종가 보다 0.16% 오른 18만7700원에 마감했다.장 초반엔 2.24% 상승한 19만16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같은 움직임은 네이버가 7일 후에 164만491주의 자사주를 소각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소각 예정 금액은 약 3053억원으로 예상되며, 이는 지난 5월 네이버가 1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이다.
또한 당시 네이버는 앞으로 3년 동안 연간 현금 배당으로 최근 2년 평균 연결 잉여현금흐름의 15~30%를 배당할 계획이며, 현재 보유 중인 자사주의 3%를 향후 3년 동안 매년 1%씩 소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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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본사 그린팩토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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