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1-02 21:5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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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용 데크플레이트를 제조하는 에스와이스틸텍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하기 전, 일반 청약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에스와이스틸텍은 지난 이틀간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 1001.2 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증거금은 1조 5769억 원에 달했다. 청약 건수는 총 15만 8082건이었으며, 공모액은 126억 원, 기준 시가총액은 551억 원으로 집계됐다.
KB증권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에스와이스틸텍의 안정적인 사업 구조와 수익률을 높게 평가해 준 결과"라며 "이번 일반 청약의 성공적인 결과로 에스와이스틸텍의 시장 경쟁력이 다시 한 번 증명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공모가가 희망 가격 범위를 초과해 확정된 만큼, 상장 후에도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에스와이스틸텍은 오는 6일 납입을 거쳐, 13일 코스닥 시장에 공식 상장될 예정이다.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동충주산업단지 내 제2공장 증설 및 생산능력 확대, 보데크 등 신제품 개발에 쓰일 계획이다. 홍성균 에스와이스틸텍 대표는 "상장 이후에도 주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데크플레이트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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