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1-04 08: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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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설립되어 주문형 반도체 디자인 서비스를 개발하여 제공하는 에이직랜드가 상장을 앞두고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에이직랜드는 3일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무려 759.88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 약 6조2천603억 원의 청약 증거금을 모으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대만의 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TSMC, 영국의 반도체 설계 기업 Arm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업계에서 입지를 다진 에이직랜드는, 4차 산업 혁명과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의 수혜를 받으며 투자자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삼성증권[016360]의 한 관계자는 에이직랜드가 TSMC, Arm과의 동반 성장 가능성과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인정받아,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청약 참여로 이어졌음을 언급했다. 지난달 27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희망 범위 최상단을 초과하는 2만5천원으로 확정한 바 있는 이 기업은, 상장 전 이미 강력한 시장의 관심을 입증했다.
오는 1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 예정인 에이직랜드에 대한 시장의 기대는 고조되고 있다. 상장을 주관하는 삼성증권은 이번 일반 청약의 성공적인 결과가 에이직랜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하며, 에이직랜드의 코스닥 시장 진입을 기대감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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