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1-07 07:4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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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은 올해 3분기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영업손실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1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매출액은 1천492억원으로 8.6% 감소하였으며, 순손실은 456억원으로 적자 폭이 전년 대비 확대되었다고 전했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관련 신속항원검사 키트 매출의 일회성 기저 효과와 헬스케어 제품 매출 감소가 매출 하락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가 절감 및 비용 절감 노력으로 인해 영업손실 폭은 전년 동기 대비 13.6%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동제약그룹은 올해 5월 경영 효율화와 매출 목표 달성을 위한 조직 통합과 쇄신 작업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의 일환으로 R&D를 전담하는 자회사 유노비아(YUNOVIA)의 공식 출범을 지난 2일 진행했다.
일동제약의 한 관계자는 "R&D 부문의 물적 분할이 완료된 4분기 이후 비용 부담이 줄어들고, 주력 사업에 대한 투자 여력이 커지면서 수익성 개선에 대한 기대가 높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회사의 장기적인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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