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1-07 17: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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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플레이가 2023년 3분기에 소폭의 흑자를 달성하며 안정화된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 기준으로 299억 원의 매출과 1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11%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직전 분기 대비 성장세를 보였다. 당기순손실은 23억 원으로, IT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유망 기업에 대한 일회성 평가손실이 반영되었다.
자회사인 플레이링스는 북미 시장에서의 매출 호조에 힘입어 3분기에 159억 원의 매출과 5억 원의 영업이익, 그리고 당기순이익 5억 원을 기록하며 올해 첫 흑자를 실현했다.
이로써 위메이드플레이의 분기 해외 매출은 총 164억 원으로, 연결 매출의 55%를 차지하는 견고한 성과를 보였다.
위메이드플레이는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앞으로의 성장 전략으로 주요 신작 출시 계획을 밝혔다. 이 중 위메이드커넥트의 유명 IP 게임인 ‘어비스리움’을 활용한 신작 퍼즐 게임 ‘어비스리움 매치’는 올해 4분기 사전 예약을 시작으로 내년 초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
추가적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애니팡 머지’와 ‘던전앤스톤즈’라는 두 신작 모바일 게임의 글로벌 출시가 예정되어 있어 회사의 미래 성장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민광식 CFO는 이번 3분기 실적을 자회사 설립, 브랜드 마케팅 투자 등의 안정화된 영업 활동으로 평가하면서, 앞으로 플레이링스의 4분기 실적과 신작 출시를 통한 지속적인 성장세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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