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1-11 09: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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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대표 정상원)는 3분기에 매출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손실이 확대된 실적을 보였다. K-IFRS 연결재무제표에 따르면 이스트소프트의 3분기 매출은 224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12% 상승했으나, 영업손실은 42억5천300만원으로 늘어나며 누적 영업손실은 67억원에 달했다.
이스트소프트는 이러한 실적 변화에 대해 AI 휴먼, 아이웨어 가상피팅 커머스 등 신사업 추진과 신규 서비스 출시가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특히, AI 휴먼 사업은 국내에서 재계약을 연이어 체결하고 있으며, 글로벌 진출도 모색 중이다. 지난 10월에는 중동 IT 박람회에서 대화형 AI 휴먼 키오스크를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으로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러나, 회사는 AI 휴먼과 게임 사업의 글로벌 진출 본격화로 인한 영업비용 증가와 자사 포털 사업의 지속적인 둔화로 인해 영업손실이 확대되었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AI 신사업을 비롯해 그룹사의 주요 사업들이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으며, 이는 내년 사업의 외형적 성장과 함께 내실을 다지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스트소프트의 이러한 전략은 장기적인 성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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