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1-11 17:5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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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이 올해 3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역대 3분기 중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지난 8일 공시했다. 회사는 매출액 1829억원과 영업이익 268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6%, 110.9%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성장은 전문의약품(ETC)과 일반의약품(OTC) 부문 모두에서의 지속적인 매출 증가세에 기인한다.
전문의약품 부문은 올해 3분기에 150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1% 성장했다. 일반의약품 부문 역시 138억원의 매출로, 작년 3분기 대비 5.2% 성장했다. 이러한 성장은 JW중외제약의 우수한 제품 경쟁력과 오리지널 의약품 중심의 견고한 실적 성장세에 기인한다.
그러나 회사는 올해 3분기에 당기순손실 17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최근 공정위에 의해 부과된 과징금이 영업외 비용으로 회계상 반영된 영향 때문이라고 JW중외제약은 설명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안정적인 이익 구조를 바탕으로 혁신 신약 연구개발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며, 회사의 선순환 구조 강화 계획을 밝혔다. 이러한 전략은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단계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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