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1-15 11:42:56
- 일반 외장 HDD 대비 전송속도 3.8배 빨라
삼성전자가 콤팩트한 크기에 50GB 크기 4K UHD 영화를 160편 이상 저장할 수 있는 포터블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신제품 'T5 EVO'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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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포터블 SSD 'T5 EVO' /=삼성전자 제공. >
삼성전자는 업계 최대 수준 8테라바이트(TB) 용량을 구현한 포터블 SSD 신제품 'T5 EVO'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업계 최대 수준 8TB 용량을 구현했다. 이는 3.5MB 크기 사진 약 200만장 또는 50GB 크기 4K UHD 영화 160편 이상을 저장할 수 있는 용량으로 대용량 파일, 고해상도 동영상, 사진, 게임 등을 자유롭게 보관할 수 있다. 비디오 촬영 기본 설정(1080p HD 30fps) 1분짜리 영상(130MB)은 5만8000개를 담을 수 있다.
T5 EVO는 외장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 대비 데이터 전송 속도가 3.8배 빠르며, 초당 최대 460MB의 연속 읽기·쓰기 성능으로 사용자가 고화질 파일을 손쉽게 옮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콤팩트한 크기에 편안한 그립감을 주는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102g의 가벼운 무게로 금속 본체를 고무 소재로 감싸 최고 2m 높이에서 떨어뜨려도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을 갖췄다.
T5 EVO는 과열 방지 기술로 SSD 온도를 48도 이하 최적 수준으로 유지하고, 고급 암호화 표준 기반 하드웨어 데이터 암호화 기술로 안전과 보안성을 강화했다.
2TB와 4TB, 8TB 등 3가지 용량 옵션으로 사용 환경에 맞춰 용량 선택이 가능하고, 함께 제공되는 USB-C 타입 케이블(C-to-C)로 윈도우와 맥 PC, 스마트폰, 태블릿, 게임 콘솔 등 다양한 기기와 손쉽게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삼성 매지션 소프트웨어로 실시간 드라이브 상태 확인, 성능 벤치마크, 펌웨어 업데이트 등 드라이브 관리도 가능하다. 보증 기간은 최대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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