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1-24 22: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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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가 올 3분기에 연결 기준 매출액 238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5% 증가하며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같은 성과는 플랫폼, 클라우드, 인터파크트리플의 주요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인 결과이다.
플랫폼 부문에서는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108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7월 출시된 글로벌 항공 서비스의 성공적인 론칭과 여름 성수기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기인한다. 그러나 객실단가 상승과 객실판매원가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은 47% 감소한 83억원을 기록했다.
클라우드 부문은 349% 증가한 거래액을 바탕으로 첫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한 649억원, 영업이익은 92억원으로 성장을 이끌었다.
인터파크트리플 역시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746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손실은 11억원으로 적자 폭을 줄였다. 이는 전 사업 분야의 견조한 성장과 연예인 전지현을 활용한 리브랜딩 효과에 기인한다.
야놀자 관계자는 "야놀자, 야놀자클라우드, 인터파크트리플 각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세와 글로벌 사업 성과 덕분에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거래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4분기에는 더욱 견조한 성장세와 수익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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