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3-12-05 21:19:44
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오면서 세액공제를 통한 절세 혜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타 금융기관에서 미래에셋증권으로 이전한 개인형연금(개인연금, IRP) 적립금이 6천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지난 11월 30일 기준 다른 금융사에서 미래에셋증권으로 이전한 IRP 적립금은 5천91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75%는 은행과 보험회사에서 이전된 자금으로, 개인연금과 퇴직연금의 총 잔액은 전년 대비 5조4천442억원이 증가한 31조3천586억원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러한 증가가 연금 자산을 더 적극적으로 운용하려는 스마트머니의 유입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최종진 미래에셋증권 연금본부장은 "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오면서 개인연금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라며 향후 시장이 회복기에 들어서면서 투자하는 연금에 대한 수요가 강해질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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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에셋센터원빌딩 ©미래에셋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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