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1-10 20:34:20
YG엔터테인먼트가 블랙핑크 멤버 팀 활동 재계약엔 성공했으나 개별활동에 대한 추가 계약이 전원 무산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가 곤두박질치며 10일 장중 52주 신저가를 또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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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G엔터테인먼트가 걸그룹 블랙핑크의 개별활동 추가계약 불발 여파로 주가 하락세가 지속돼 10일 장중 52주 신저가를 또 갈아치웠다. 사진은 블랙핑크 ©YG 엔터테인먼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 거래일과 동일한 4만4800원에 거래를 마쳐 보합세로 장을 마감했다.
하지만 주가는 개장 직후 전날 대비 1.67% 떨어진 4만4050원까지 내려가면서 전날에 이어 또다시 52주 신저가를 경신하는 등 장중에는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YG엔터테인먼트가 블랙핑크의 팀 활동에 대해서만 재계약을 체결하고 개별활동 추가 계약은 성사되지 않은 점이 주가 발목을 붙드는 것으로 보인다.
YG엔터테인먼트는 작년 블랙핑크의 인기에 힘입어 9만7000원까지 주가가 2배 뛰어 올랐다. 하지만 이후 연예계 마약 파문과 블랙핑크 멤버 재계약 이슈 등으로 한 달 간 약 28%가 빠졌다.
더불어 베이비몬스터의 음반 발매가 시장의 예상보다 늦은 2분기로 발표되며 주가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후 일부 증권사는 YG엔터 목표가 하향 조정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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