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1-17 23:43:05
미래에셋증권은 2023년말 기준 퇴직연금 적립금이 23조7773억 원을 기록, 증권업계 적립금 1위에 올랐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1.5%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성장은 특히 확정기여형 퇴직연금(DC) 부문에서 두드러졌다. DC 적립금은 지난 한 해 동안 2조719억 원 증가해, 증권사를 포함한 금융업권 전체에서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미래에셋증권은 이 성과를 글로벌 자산배분, 안정적인 수익률, 그리고 디지털 연금자산관리 서비스의 효과로 분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퇴직연금 원리금비보장 상품의 적립금 규모가 8조8444억원으로 퇴직연금 전체 사업자 중 가장 크고 증권업계에서 45%의 점유율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 연금부문 최종진 본부장은 "앞으로도 글로벌 우량자산에 대한 효율적인 자산배분과 디지털 연금자산관리서비스를 통해 더욱 높은 수익률과 고객 만족도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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