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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 아이오닉 등 전기차 17만대 리콜...“ICCU 소프트웨어 오류”

  • 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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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3-14 17:27:47

    - 아이오닉5·6, EV6 등 6종 대상...역대 최대

    17만대에 육박하는 현대차·기아의 전기차가 자발적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통합충전제어장치(ICCU) 소프트웨어 오류로, 차가 달리다 멈추는 결함이 확인됐다. 역대 전기차 리콜 사례 중 가장 큰 규모다.

    < 국토교통부는 12개 차종 23만200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제공. > 

    국토교통부는 현대차, 기아, 스텔란티스코리아, 테슬라코리아 등 4개사의 12개 차종 23만200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리콜 대상이 된 현대차 전기차 11만3916대와 기아 전기차 5만6016대 등 모두 16만9932대는 통합충전제어장치(ICCU) 소프트웨어 오류로 저전압 배터리 충전이 불가하고 이로 인해 주행중 차량이 멈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 차량은 현대차 아이오닉5·6, 현대차 고급브랜드 제네시스 GV60, GV70 전동화모델, GV80 전동화모델, 기아 EV6 등 6개 차종으로, 18일부터 리콜을 진행한다.

    이밖에 현대차 아반떼 6만1천131대는 전조등 내구성이 부족해 상향등 상태로 고정되는 문제가 발견돼 오는 19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기아 레이 126대는 햇빛가리개에 에어백 경고문구가 표기되어 있지 않아 안전기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오는 20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스텔란티스 지프 체로키 527대는 후퇴등 설치 위치가 최대 높이 기준인 1200mm보다 높게 설치된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지프 랭글러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148대는 고전압배터리 제조불량으로 각각 25일부터 시정조치를 시작한다.

    테슬라 모델3 등 2개 차종 136대는 저속 주행하거나 후진할 때 보행자 경고음이 울리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21일부터 리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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