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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I “12인치 팹 장비 투자액, 2027년 1370억달러로 성장...한국 3위 전망”

  • 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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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4-03-20 17:17:57

    - 전자제품 수요 증가·AI 혁신 영향

    메모리 시장 회복 및 고성능 컴퓨팅 수요 증가로 글로벌 12인치 팹(fab·반도체 생산공장) 장비 투자액이 2027년 1370억달러까지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 전 세계 300㎜ 팹 장비 투자액 /=SEMI 제공. >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20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전 세계 300㎜ 팹 장비 투자액이 2025년에 전년 대비 20% 증가한 1165억달러, 2016년에는 12% 증가한 1305억달러를 기록한 데 이어 2027년에도 5%의 성장세를 보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중국의 투자액이 가장 클 것으로 보인다. SEMI는 중국 반도체 기업들이 정부의 인센티브 정책에 힘입어 향후 4년간 매년 300억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HPC 수요 확대에 따라 대만의 팹 장비 투자액도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SEMI는 대만의 12인치 팹 장비 투자액이 2024년 203억달러에서 2027년 280억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은 올해 195억달러에서 2027년 263억달러로 늘어 3위를 차지하겠다고 SEMI는 내다봤다.

    북미 지역 투자액은 올해 120억달러에서 2027년 247억달러로 2배 이상으로 증가하겠고, 2027년 일본, 유럽 및 중동, 동남아시아는 각각 114억달러와 112억달러, 53억달러 규모로 예상됐다.

    부문별로는 파운드리 장비 투자액이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 7.6%를 기록해 791억 달러를 기록할 전망이다. 메모리 장비 투자액도 연평균 20% 성장해 2027년 791억 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아날로그, 마이크로컴포넌트, 광전자 반도체(Opto), 개별 반도체(Discrete) 부문은 2027년 300mm 팹 장비 투자액이 각각 55억 달러와 43억 달러, 23억 달러, 16억 달러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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