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6-22 12:13:57
오픈AI가 검색과 데이터베이스 분석 전문회사 록셋(Rockset)을 인수했다고 로이터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픈AI가 제공하는 AI 모델의 검색 기능 강화가 인수 목적이다.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록셋의 전문 분야인 실시간 데이터 처리와 벡터 검색 등을 오픈AI ChatGPT에 통합해 방대한 정보에 대한 접근 속도와 분석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서 AI 모델은 이전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사용자에게 응답할 수 있게 된다.
오픈AI는 최근 검색 분야로의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AI 모델의 데이터를 빠르게 색인하고 검색할 수 있는 기업 도구 판매를 앞두고 있는 것. 따라서 AI 모델의 더 빠르고 정확한 대응이 필요해졌다. 오픈AI는 ChatGPT의 성공을 바탕으로 서비스 분야를 계속 넓혀 관련 분야를 계속 주도하려 한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달 오픈AI가 구글과 AI 검색 스타트업 퍼플렉시티와 경쟁하기 위해서 검색 엔진 제품을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록셋은 메타의 전직 엔지니어들이 설립한 회사다. 그레이록(Greylock), 세콰이아(Sequoia) 및 휴렛 패커드 엔터프라이즈(Hewlett Packard Enterprise) 등으로부터 2023년 총 1억500만 달러의 자금을 조달했다.
록셋 측은 “자사의 팀이 오픈AI에 합류할 예정이며, 우리 기술은 ChatGPT 개발사의 제품 검색 인프라 강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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