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7-18 18:17:19
;)
우리금융그룹이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을 위해 재난구호키트와 구호급식차량을 지원하고, 피해 고객 대상 신규 대출, 만기 연장, 금리 및 수수료 우대 등 종합 금융지원에 나선다.
우리금융그룹은 최근 전국적으로 계속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다양한 특별 금융지원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우리은행은 호우 피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게 최대 1.5% 특별우대금리로 최대 5억원의 운전자금 대출과 피해실태 인정금액 범위 내의 시설자금 대출을 제공한다. 기존 대출에 대해서도 1년 범위 내에서 만기연장과 분할상환 납입기일 유예가 가능하다.
또한, 피해를 입은 개인에게는 최대 2천만원의 긴급 생활자금 대출, 대출금리 최대 1% 감면, 예적금 중도해지 시 약정이자 지급, 창구 송금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지원한다.
우리카드는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까지 유예하며, 피해 발생 후 생긴 결제대금 연체에 대해서는 연체이자를 면제하고 연체기록을 삭제해준다. 또 카드론, 신용대출, 현금서비스 등의 금융상품에 대해 기본금리 30%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우리금융캐피탈은 피해 고객의 대출 원금 납입을 최대 6개월까지 연기하고, 연체이자를 면제한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은 피해 고객의 대출금 원리금 상환을 3개월 유예하고, 만기를 최대 6개월까지 연장해준다.
우리금융그룹은 이번 집중호우가 시작된 이후 즉시 피해복구 현장에 구호급식차량을 파견하여 자원봉사자들과 이재민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재난구호키트를 지원하고 있다.
임종룡 회장은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위해 우리금융은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그룹사가 합심하여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피해복구를 위해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목록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