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7-18 22:3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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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은행 본점 전경 ©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5억5000만 달러 규모의 외화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국내 금융기관이 외화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 지 약 3년 만의 일이다. 이번 발행으로 우리은행의 BIS 비율은 약 0.41%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투자자들은 우리은행의 안정적인 부실채권 관리와 비교적 낮은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위험 노출 등을 근거로 신종자본증권의 안정성을 높게 평가했다. 이러한 평가 덕분에 발행이 순조롭게 이루어졌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60여 곳의 글로벌 투자기관을 적극적으로 접촉한 결과, 양호한 스프레드로 외화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이번 발행은 우리은행의 자본 확충과 국제적 신뢰도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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