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9-20 17:18:32
;)
▲10나노급 6세대 D램 ‘1c DDR5’ ©SK하이닉스
반도체주가 전날 급락세를 일부 만회하며 반등세를 보였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SK하이닉스는 전장대비 2.81% 오른 15만7,100원에 거래를 마치며 반등에 성공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장중 오름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0.16% 하락한 6만3,000원으로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장중 한때 5.24%까지 상승하며 전날의 하락세(-6.14%)를 일부 만회했다. 반도체 관련주인 한미반도체, 피에스케이홀딩스 등도 동반 상승했다.
증권가에선 최근 반도체주의 급락이 과매도 상태라고 진단하며,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의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내년 HBM 및 D램 관련 업황 개선 기대감이 커지면서, 반도체주가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한편, 뉴욕 증시에서도 대형 기술주가 반등하면서 국내 반도체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엔비디아, 테슬라 등 미국 주요 반도체 기술주가 상승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4% 넘게 올랐다.
목록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