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09-23 11: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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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지수가 전장대비 3.10p(0.12%) 오른 2,596.47로 출발한 23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삼성전자 주가가 최근 52주 신저가를 기록하며 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삼성전자 임원들이 최근 자사주 매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달에만 10명의 임원이 총 26억 원 이상의 자사주를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요 임원들은 잇따라 자사주를 매입했다.
용석우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장과 이영희 글로벌마케팅실장은 각각 3천주, 5천주를 매입하며 약 5억 원 이상을 투자했다. 이외에도 최주호 베트남복합단지장 부사장, 김대주 VD사업부 부사장 등이 자사주 매입에 동참했다.
박학규 경영지원실장, 한종희 디바이스경험 부문장, 노태문 모바일경험 사업부장 등도 각각 수억 원 상당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 이러한 움직임은 주가 부양과 경영진의 책임경영 강화 의지를 나타내는 행보로 해석된다.
올해 삼성전자 주가는 4~5월 8만 원대에 진입했으나, 현재 6만 원대 박스권에서 머물고 있다.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이 주가 안정화와 책임경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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