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전란', 2주 연속 1위 기록… 예능 '흑백요리사' 제쳐

넷플릭스 영화 <전란>이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을 제치고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금주 키노라이츠 콘텐츠 랭킹에서 1위에 올랐다.

지난 11일 공개된 <전란>은 왜란이 일어난 혼란의 시대에 함께 자란 두 인물이 적으로 다시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박정민과 강동원이 출연한다. 영화는 키노라이츠 신호등 평점 80%대를 기록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15일 OTT 콘텐츠 통합 검색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공개한 통합 콘텐츠 랭킹에 따르면, 2위는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 차지했다. 이 프로그램은 100인의 요리사들이 백수저와 흑수저 계급으로 나뉘어 벌이는 서바이벌 요리 대결을 다룬다. 올해 최초로 예능 1위를 기록하며 온라인상에서 많은 화제를 모았다.

3위는 지난 10월 6일 종영한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이 차지했다. 이 작품은 인생을 재부팅하려는 여주인공과 그녀의 과거 흑역사를 아는 남자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루며, 정해인과 정소민이 주연을 맡았다.

이어 4위는 MBC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로,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가 딸과 얽힌 살인사건을 파헤치는 스릴러다. 5위에는 [정년이]가 이름을 올렸으며, 국극 배우를 꿈꾸는 주인공의 성장기를 그린 이 드라마는 배우 김태리가 출연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외에도 [지옥에서 온 판사], 영화 <베테랑 2>,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조립식 가족], [나의 해리에게]가 각각 6위에서 10위에 랭크되었다.

키노라이츠는 OTT 트렌드 랭킹 차트를 통해 각종 인기 콘텐츠 순위를 제공하며, 영화, 드라마, TV 예능 데이터와 국내 미디어 트렌드를 종합해 순위를 산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