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웃는 남자’ 네 번째 시즌, 새 포스터와 캐스트 공개

창작 뮤지컬의 흥행 신화를 쓴 *‘웃는 남자’*가 네 번째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포스터와 캐스트를 공개했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15일, 2025년 첫 작품으로 *‘웃는 남자’*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무대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17세기 유랑극단 포스터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의 새 포스터는 작품의 시대적 배경과 정체성을 담아냈다.

주인공 ‘그윈플렌’ 역에는 박은태, 이석훈, 규현, 도영이 캐스팅되었으며, 각각 독보적인 가창력과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범석과 민영기는 ‘우르수스’ 역으로, 이수빈과 장혜린은 ‘데아’ 역으로 관객을 만난다. 매혹적인 ‘조시아나’ 역은 김소향과 리사가 맡았다.

*‘웃는 남자’*는 빅토르 위고의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인간 존엄성과 평등을 조명하며 창작 뮤지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초연 이후 최단기간 관객 10만 명 돌파, 뮤지컬 어워드 그랜드슬램 등 화려한 기록을 세운 작품이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내년 1월 9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