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4-11-19 08: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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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 간 경영권 분쟁이 잇따른 고발로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미약품그룹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는 계열사인 한미약품의 박재현 대표 등 경영진을 배임 및 횡령 등 혐의로 고발했다. 혐의 발생 금액은 약 80억 원에 달하며 한미약품의 2023년 말 기준 연결 자기자본(약 1조 1,002억 원)의 약 0.74% 수준이다.
한미약품 측은 "고발장 접수 이후 적법한 절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관련 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지난주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임종훈 대표 형제 측이 모친인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등 '3인 연합' 측을 잇달아 고발한 데 이어 이번 고발까지 진행하면서 경영권을 둘러싼 분쟁이 격화되고 있다.
사진은 코스피 지수가 전장대비 52.21포인트(2.16%) 오른 2,469.07로 거래를 마친 지난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미약품그룹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는 계열사인 한미약품의 박재현 대표 등 경영진을 배임 및 횡령 등 혐의로 고발했다. 혐의 발생 금액은 약 80억 원에 달하며 한미약품의 2023년 말 기준 연결 자기자본(약 1조 1,002억 원)의 약 0.74% 수준이다.
한미약품 측은 "고발장 접수 이후 적법한 절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관련 기관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지난주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임종훈 대표 형제 측이 모친인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 등 '3인 연합' 측을 잇달아 고발한 데 이어 이번 고발까지 진행하면서 경영권을 둘러싼 분쟁이 격화되고 있다.
사진은 코스피 지수가 전장대비 52.21포인트(2.16%) 오른 2,469.07로 거래를 마친 지난 18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전 거래일(18일) 주요 공시
▲ 한미약품[128940] 한미사이언스가 박재현 대표 등 횡령ㆍ배임혐의 고발
▲ 옵티코어[380540], 9억9900만원 유상증자...손영진 등에 3자 배정
▲ 엑스플러스[373200], 10억 유상증자…투자조합 등에 3자 배정
▲ 탑런토탈솔루션[336680] OLED 검사장비 업체 주식 180억원 취득
▲ 비트나인[357880], 20억원 유상증자…외국 투자자에 3자 배정
▲ 비트나인[357880], 60억원 유상증자…디렉터스컴퍼니 등 3자 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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